2019. 10. 22. 10:12ㆍDaily log
유린기와 기스면! 과연 무슨 맛일까?
중국집에 가서 먹던 배달을 시켜 먹던 흔히 먹는 음식은 짜장면, 짬뽕, 볶음밥, 우동, 탕수육 입니다. 여기다가 술안주로 양장피, 고추잡채, 깐풍기 등의 요리도 가끔씩 먹고는 하는데요.
이번에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유린기와 기스면을 시켜서 먹어 보았습니다. 과연 무슨 맛일까요?
근데 유린기는 어찌 된것이 작은게 없습니다. 그냥 유린기를 시켜야 됩니다. 탕수육처럼 소자, 중자, 대자가 없습니다. 제가 간 중국집만 그럴까요? 아무튼 유린기와 기스면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유린기가 나왔습니다. 유린기는 닭고기 튀김 요리입니다. 향을 맡아보니 새콤한 향이 나는데요. 입맛을 돋구는 냄새입니다.
약간 마늘 치킨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식감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퍽퍽하지 않고 엄청 부드럽습니다. 일단 첫 느낌은 합격입니다.
그럼 기스면의 맛은 어떨까요?
새우, 버섯이 들어있고 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있습니다. 계란을 풀어서 하는데도 있다고 합니다.
우동하고 비슷한거 같지만 분명히 다릅니다. 근데 양이 무슨 곱배기처럼 많습니다.
담백하면서 면발은 굉장히 쫄깃쫄깃 합니다.
기스면은 술 마신 다음날 해장 음식으로 딱 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울면과 비슷합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했는데요. 유린기는 딱 제 스타일입니다. 만약 마늘 치킨과 유린기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두말없이 유린기를 선택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살짝 긴장을 했지만 유린기, 기스면 모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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