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고급스러운 까르뱅 안경

2019. 10. 16. 03:21Daily log

누가 봐도 고급스러운 까르뱅 안경


점심을 쭈꾸미로 먹고 아무 목적지가 없이 동네를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저희 가족들이 애용하던 안경점이 얼마있지 않으면 사라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점포 정리라고 붙어 있는 것을 보니 망한 것일까요?



동생 안경이 오래된거 같아 바꾸기로 하고 안경점을 방문했습니다. 사장님께 오랜만에 인사를 하고 그동안의 근황을 여쭈어 보게 되었는데요. 망한게 아니라 안경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이었네요. 그래서 저희 동네에서 마지막으로 싸게 점포 정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들어 왔으니까 동생의 시력을 다시 검사를 하고 테를 골랐는데요.

평소처럼 비싼 테가 아니라 중저가의 테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좋은 테를 사주고 싶은 마음에 좋은 테를 고르라고 했습니다.



여러가지를 두고 고민하다 마지막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최종 결정한 안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까만테인데 은색으로 사진이 나와 있네요.



아무튼 생각지도 않게 안경점에서 지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생만 개 이득을 챙긴 셈이네요. 안경은 누구나 알고 있는 까르뱅 안경입니다.



솔직히 제가 안경을 잘 볼줄 몰라서 까르뱅이 얼마나 대단한 브랜드인지 모르겠지만 안경 케이스만큼은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이쯤되면 가격이 궁금하실꺼라 생각합니다. 까르뱅 안경의 가격이 얼마나 될까요?

마지막 점포 정리를 하면서 통 큰 세일을 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살 수가 있었습니다.



동생이 착용하게 될 까르뱅 안경의 가격은 총 180,000원입니다. 생각보다 싸게 나왔나요?

자신있게 카드를 3개월 할부로 끊었습니다. 아무래도 180,000원을 일시불로 결제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서민이랍니다. 생각지도 않게 십팔원의 거금을 쓰고 나면 어디에선가는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술 값을 좀 줄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영수증을 보시면 결제 금액을 알수가 있죠. 아무튼 안경점 사장님이 안타깝게도 다른 동네로 가셔서 또다른 안경점을 뚫어야 하는데요. 다른 곳에 가셔도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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